시편강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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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3편 성경주석
시편 3편의 제목(표제)에 따르면 시 3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갈 때에 지은 시이다. "슬픔과 도주의 피로로 지친 그와 그의 일행은 몇 시간 쉬기 위해 요단 강가에 머물렀었다. 그러다가 급히 도망하라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캄캄한 밤에 남녀들, 어린아이들은 깊고 물살이 빠른 강목을 건너야 할 형편이었다. 반역자인 아들이 군대를 몰고 맹렬히 추격해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교육, 164, 165). 어두운 시련의 시간에 다윗은 원수의 목전에서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뢰심을 나타내는 이 장엄한 찬미를 불렀다. 이 시는 아침 기도로 칭하여진다. 이 시는 밤이 지나면 고난에 처해 있는 한 영혼의 부르짖음이다. 이 시는 저녁 기도인 시 4편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이 시는 네 개의 연으로 구성되..
2022.04.05 -
시편2편 성경주석
시편의 메시야 시편 중 첫 번째인 시 2편은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자의 노래"라는 그에 걸맞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시 1편과 2편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시 1편이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는 삶을 사는 선인의 행복과 악인의 궁극적인 멸망을 공표하는 것처럼, 시 2편도 여호와께 대한 열방의 반역이 헛되다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을 보여 준다. 시 1편은 개인들이 가는 두 길을 묘사하고 있는 반면에, 시 2편은 민족들이 가는 두 길을 묘사한다. 시 1편은 복으로 시작하는 반면에, 시 2편은 복으로 끝을 맺는다. "사람은 시도하고 하나님은 처리한다."라는 말이 시 2편에 나타나 있는 주제인 듯 보인다. 구조적으로는 이 시가 네 연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연이 거의 동일한..
2022.04.05 -
시편1편 성경주석
교훈 시편 혹은 지혜 시편 중 하나이며 잠언의 금언시와 유사항 종류인 시 1편은(시 2편과 함께) 시편 전체, 그중에서도 특히 시편 제1권의 서론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연유로 이 시는 "문지방 시편"으로 불려 왔다. 이 시편은 "고아 시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이 시에 어떤 제목이나 표제가 붙어 있지 않고 또한 그 안에서 저자나 그 지은 동기를 유추해 낼 만한 어떤 외적 단서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는 이 시에 "두 길"이라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이 시는 의는 흥하고 악은 실패한다고 하는 시편에 자주 등장하는 영적 원칙에 대한 간결한 시적 표현이다. 이 시는 또한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친 사람이 누리는 행복과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도외..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