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까지 나홀로 복부성형3(3/13)

2026. 3. 11. 16:18Hong.geul/유용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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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3일 Mon

진통 : ⭐️⭐️⭐️⭐️


오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11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그리고 밥먹고 병원으로 출발!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고통은 없었다.

택시 탈 때 자세 굽히는게 힘들정도?

병원에서 산소치료 들어가기 전에

원장님 상담 해야한다고

붕대를 풀어준다고 했다.

그 틈에 얼른 탈의실 가서 폰 가지고 온다고하고

카메라 켜서 찍어본 사진!

 

이럴수가… 세상에 너무 마음에 든다

실밥 부분 위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아직 붓기가 빠지지 않은거라 어쩔 수 없고

뒷구리살도 내가 빼야하는 부분이다 :)

제일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흘러내리지 않는 쳐진 배…!

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긁고나면 안쓴 것과 같은 마음으로 잊어버리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고 변화에 감격뿐이었다.

원장님이 보시더니 붓기가 꽤 많다고,

붓기주사를 맞고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산소치료 30분 후

통안에서 힘들게 일어나서

다른 룸으로 들어가 배꼽소독 + 붓기주사까지!

오늘 중 이때가 젤 힘들었던 것 같다.

몸을 지지해주는 것 하나 없이

혼자 움직여야해서 그랬던걸까 싶기도…

그리고 맞춤제작한 압박복을 입을 차례!

가격이 좀 쎄서 따로 사려고 보니

3-4만원 차이가 났다.

하지만 병원에서 미리 치수를 재서

주문하는 바람에 취소하지는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취소 안한게 나은 것 같다.

부위마다 제 치수별로 압박해주는게

훨씬 효과적일 것 같달까?

여튼 압박복을 입는 과정은 Hell…

허벅지까지는 괜찮으나

그 위로부터는 감각없을 줄 알았던 배도

칼을 대고 지나가는 것 마냥

너무 따끔거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 소리도 못내고 참았던…!

마치고 다이소 들려서 세재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택시타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버렸다^^

체력 영끌해서 다씀

부산에서 2주정도 잡고 올라갔기때문에

금요일에 1번, 그다음주 화요일에 또 가기로 했다.

수술 후 3일, 7일, 10일째가 제일 중요하다고

특히 수포나 염증이 생기는지 봐야하고

만약 생기면 3일에 한번씩 와야한다했기 때문!

그래서 이제 화요일까지 묵을 곳을

다시 찾으러 떠나야 한다…

이제 게스트하우스도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루종일 있기엔 게스트하우스가 불편할 것 같고

또 4-6만원 하는 1인실 룸이나 모텔은 비싸고

(차라리 그돈으로 한달 월세를 냈지..)

또 홍대랑 병원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침에 병원 가기 힘들 것 같아서

고민이다 고민!

이럴 기회가 생긴다면 2주치 한번에

미리 잡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하 오늘따라 왜이렇게 눕고 일어서는게 힘이드는지

저녁엔 찜닭시켜먹고 소화시킬겸

결국 다이소에 세탁세재사러 다녀왔다!

가보니 지하에 있는 곳이라 조심히 내려갔다가

올라올땐 엘리베이터로!

평소라면 10분이면 왕복했을 거리를

30분만에 갔다온 것 같다.

다이소가서 구경도 못하고 필요한 것만

사고 나오는 날이 올줄이야ㅠㅠ

오늘 꿀잠 예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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