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까지 나홀로 복부성형6(3/20,24 재결제 및 2차 물뺌)

2026. 3. 11. 16:25Hong.geul/유용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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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Mon

진통 : X


서울까지 왔다갔다하는 교통비도 장난 아니다.

그래도 수술 결과나 사후처리를 보면

여기까지 온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몇번이고는 한다.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왔더니 괜히 물이 찬 느낌…

많이 움직인 탓인지, 많이 앉아있던 탓인지!

확실히 집으로 가니 조심성이 더 없어지긴 했다.

그래서 월요일 오후에 급하게 병원으로 갔다.

옆구리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으면서도

아래쪽에 계속 물이 찬거처럼

튜브 누르는 느낌이 났다.

병원에 가서 간호사언니께 말하고 나니

간호사 언니도 그런 것 같다고,

만약 물이 찬거면 오늘 고주파치료까지는 무리고

물 빼고 산소치료만 하자고 하셨다.

원장님 수술이 길어지셨는지

1시간 정도를 누워서 기다렸던 것 같다.

저번에는 복부 배꼽 바로 아래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하복부쪽이랑 서해부쪽까지

물이 많이차고 부은 것 같다며 좀 많은 양을 뽑아냈다.

아마 남들보다 절개부위가 길어서

물이 더 차는 것 같기도 했다.

다 뽑고나서 산소치료 하려는데…

피를 많이 뽑아서그런지 얼굴이 창백해보였는지

간호사언니가 혈압이 너무 낮으면

오늘은 산소치료도 패스하자며 혈압좀 재보자고 했다.

측정 결과 낮은 혈압이 52.

결국 피 뽑는거랑 배꼽 드레싱만 하는걸로…

드레싱 할 때 질문을 제일 많이하는 것 같다.

배 가운데 선이 그여져있는 것 처럼

살이 나뉘어져있는건 왜그렇냐고 물어보니

이 붓기는 자연스레 빠지면서

선도 사라질거라고 말해주셨다. 다행!

압박복이 꽉 조이지 않아서 자꾸 물이 차는 건지

이번에는 안에 패드를 덧대고

그 위에 붕대로 몸을 3바퀴정도 감은 후

압박복을 위에 입었다.

좀 더 압박을 가해서 나머지 물을

빼내보자는 간호사언니의 열정!

(실제로 다음치료때 본인이 이렇게 쎄게 감았냐며

힘들게 풀다가 결국 가위로 잘라내심🤭)

병원만 다녀왔는데 온 몸에 진이 빠질 정도로 힘들다.

오후 스케줄 다 취소하고 집으로 직행…😭

오늘처럼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앞으로는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와야겠다…


2023년 3월 24일 Fri

진통 : X


이제 거의 진통은 없다.

이틀 전부터는 허리도 잘 숙여져서

머리감는 것도 문제없다!

이번에 압박을 쎄게해서 그런지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다.

어제는 자다가 위가 너무 아파서 깼을 정도…

다행이 압박복 윗부분을 한번 접고 나니

덜 아파서 한시간정도는 더 잘 수 있었다😩

물을 마시지 않아도 2-3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고싶어지는게 신기했다.

확실이 압박이 가해지면 물이 빠지는구나 싶은?

오늘도 오후방문이라 아침9시반 버스를 타고 도착!

오는 내내 숨이 잘 안쉬어져서인지

소화가 잘 안되서인지는 몰라도

머리에 공기가 잘 안통하는 느낌에

편두통이 오는 것 같아 힘들어 죽는줄…

도착하자마자 데스크로가서

카드 재결제를 부탁했다.

저번에 결제한건 1%적립 무제한이라

122,000을 할인볼 수 있지만

현대카드랑 신한카드로 결제를 변경하면

현대카드 - 10만원까지 1.5%

신한카드 - 무제한으로 1.1% 할인이 되서

159,300을 할인볼 수 있기때문💁

돈이 없다면 알뜰하게 쓰는 수 밖에😭

물이 한번 차는 사람은 2-3번정도

계속 빼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또 물이 찼을까봐 의사선생님 오시기 전까지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이 때 간호사언니가 ’혹시 잘 때 무의식중에

한쪽으로 돌아눕거나 하세요?’하고 물어봄…

찔려서 맞다고 하니까 어쩐지 붓기가 한쪽으로

쏠려있는게 육안으로 보인다며…ㅎㅎ

그말인 즉슨 안예쁘게 붓기 빠지는 케이스)

다행히 이번에는 잘 관리되어서

물이 찬 부분은 따로 없었고

무리없이 고압산소치료까지 끝낼 수 있었다.

고압산소치료하고 나온 뒤에 너무 어지러워서

배꼽소독하고 한참 누워있었다.

 

오랜만에 비교해보는 첫째날, 둘째날 사진과

약 2주되는 오늘 사진!

확실히 옆구리 붓기가 더 빠지고

뱃가죽도 점점 달라붙으면서 라인이 정리된게 보인다.

허벅지에 멍도 많이 내려와서 연해졌다 :)

붕대를 칭칭 감고있었더니 쭈글쭈글해보여서 아쉽!

다음번에 제대로 찍어야지!

이제 붕대나 패드는 덧대지않고

압박복만 제대로 입으면 된다고 하니까

한결 가벼워진 느낌!

화요일에 산소치료, 고주파치료를 받아야해서

주말내내 또 친구집에서 신세지기로 했는데

수술사실을 주변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니

멀쩡한 사람처럼 지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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