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까지 나홀로 복부성형8(4/4)

2026. 3. 11. 16:39Hong.geul/유용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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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일 Tue

진통 : 콕콕 쑤심


일주일간 지내면서

중간중간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었다.

염증이 생긴건가 했는데

이제 감각이 돌아오는 거라 통증이 느껴지는 거라네

수술한지 3주정도, 정확히 26일째 되는 날이다.

이제는 혼자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옆으로 누워자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옆으로 눕지 않는게 좋다고 함

허리를 쭉 펴거나 운동, 스트레칭도 못하긴 하지만

평소에 안하는거라 아무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음!

불편한게 있다면 압박복때문에 소화가 안된달까…

(적게 먹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아👏🏻)

시간이 지나면서 생긴 특징이 하나 있다면

식단을 잘 조절해서 먹은 날은

몸무게가 0.3-0.5kg정도 매일같이 빠지고있다.

붓기가 이렇게나 빠지는구나-싶음.

이쯤되니, 수술하고 아파서 후회할땐 언제고

팔뚝이나 다리 지방흡입까지 하고싶은 1인…

일주일만에 서울에 올라왔다.

주말 끼워서 금요일에 오려고 했는데

배꼽드레싱을 그때까지 방치하면 안된다고

무조건 일주일 간격으로 오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매주 화요일로 잡았다.

(내 스케줄보다 치료스케줄 맞추는게 우선이라며

작은 실랑이 끝에 평일마다 오는걸로 잡았다.

간호사언니 치료에 진심이신 편…믿음직!)

수요일은 기도회 반주가 있다보니

오늘은 당일치기로 빠르게 다녀갈 계획😩

오전 9시30분에 사상에서 버스를 타고

14시30분 정도에 서울 경부 도착!

신논현에 내려서 쇼핑하고 대충 밥먹고

지하철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캐리어없이 서울을 처음왔는데 너무 편하다!!

병원 도착해서 접수하고 대기 후

6층으로 내려가서 고주파치료부터 시작!

확실히 고주파를 하고나면 뭔가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

집에 있는 바디고주파 기기로

집에서 직접 관리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배꼽 실밥 빼기 전까진 병원에서 관리받고

실밥 풀고나서 집에서

조금씩 관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전에 사놓은 고주파기기 유용하게 쓸 계획!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도 않았고

바본도 그대로라 사진상으로는

큰 변화를 느낄 수 없었지만

원래 바본이랑 붓기빠지는데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간다고하니

내가 너무 성급하게 완성형을 바라는 것 같다.

조금만 다쳐도 상처회복이 흐린편인데

수술끝나자마자 짠!하고 완성형 몸이 나오길 바란듯!

한달도 안되었는데 계속 눈바디하면서

완성형만 기다리다보니 더 길게 느껴진다.

압박복 벗는데만해도 3개월은 걸린다는데😳

배꼽드레싱 하면서 간호사언니한테

잘 낫고있냐고 물어보니

상처가 되게 좋은편이라고 하셨다.

확실히 이런 긍정의 말이 날 안심시키는 듯ㅎㅎ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옷도 되도록이면 얇게 입은 후 아우터를 걸치고

배꼽에 땀이 차지 않게 관리해줘야 될 것 같다.

배꼽 드레싱때마다 ‘땀흘리셨어요?’라고

물어보시는걸 보니

배꼽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나보다.

산소치료 빼고 다른 치료들만 했는데도

다 끝내고나니 1시간이 걸린…

다음주에는 산소치료에

배꼽 실밥을 풀 것까지 생각해서

2시간은 잡고 와야할듯!

 

 

확실히 옆구리쪽도 정리가 되는 것 같고

중간에 바본 뭉친것도 풀리면서

가운데 선이 서서히 옅어지는 기분!

튼살도 수술 직후보다 많이 연해진 것 같다.

치료만 끝내고 바로 집에가면

올라온 차비가 아까울 뻔 했는데

한시간이나 진료도 받았고

시간이 넉넉해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만족하고 내려가는 편!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서울역에 딱 내리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몇일 비온다던데 비오고 나면

벚꽃도 다 떨어지고 없겠다ㅠㅠ

개인적으로 겹벚꽃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올해는 겹벚꽃을 못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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